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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달엔 곰들의 정형행동에 관한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


코로나 창궐 이후 개인의 활동 반경에 제한이 생겼습니다. 해외나 국내 여행은 물론이고 집 앞 외출마저 꺼려집니다. 몇 달째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에 대부분의 사람이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건강을 위한 것임에도요.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다 보면 이보다 더 좁은 곳에서 매일 똑같은 삶을 사는 우리 안 야생동물의 스트레스는 어떨지 상상만해도 괴로워집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는 곰들은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먹이를 구하러, 더위나 추위를 피하러 움직이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곰들을 활동 영역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작은 동물원 우리 안에, 심지어는 고작 몇 미터 크기의 철장 안에 가둬두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마땅히 표출할 곳 없는 곰들은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등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것들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야기 합니다. 자유로운 삶을 잃은 사육 동물들의 현실도 더는 예전처럼 외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