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버릴 수 없는, 버려지지 않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에코생협 조합원 ’재활용밴드’의 노래로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개사해서 만든 <아름다운 곰들>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우리가 돌보는 곰들의 이름이 들어간 노래는 처음이었습니다. 우투리, 유일이, 소요, 덕이,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난 보금이도 노래로 다시 불러보았습니다. 노래 선물만으로도 과분한데, ‘재활용밴드’는 후원금까지 모아 주셨습니다.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인 한바랄(@hanbahral_books) 함께 ‘버릴 수 없는, 버려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두 단체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가지고 우리가 버린 것들을 마주했습니다. 해양쓰레기와 사육곰은 전혀 다른 존재 같아 보이지만, 결국 가치가 사라져서 버려진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버릴 수 있는 걸까요? 버린다고 해서 그것들이 정말로 사라지는 걸까요? 버려졌지만 살아남은 곰들을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의미 있었습니다. 결국 해양쓰레기도, 사육곰도 버려 둔 채 알아서 사라지기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폭우를 뚫고 이야기를 들으러 와주신 분들과 행사를 마련해주신 책방79-1(@bookshop79.1), 에코생협(@eco_coop), 서촌플로깅(@eco_seochon) 그리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눠주신 한바랄 출판사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주말 <버릴 수 없는, 버려지지 않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에코생협 조합원 ’재활용밴드’의 노래로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개사해서 만든 <아름다운 곰들>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우리가 돌보는 곰들의 이름이 들어간 노래는 처음이었습니다. 우투리, 유일이, 소요, 덕이,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난 보금이도 노래로 다시 불러보았습니다. 노래 선물만으로도 과분한데, ‘재활용밴드’는 후원금까지 모아 주셨습니다.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인 한바랄(@hanbahral_books) 함께 ‘버릴 수 없는, 버려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두 단체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가지고 우리가 버린 것들을 마주했습니다. 해양쓰레기와 사육곰은 전혀 다른 존재 같아 보이지만, 결국 가치가 사라져서 버려진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버릴 수 있는 걸까요? 버린다고 해서 그것들이 정말로 사라지는 걸까요? 버려졌지만 살아남은 곰들을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의미 있었습니다. 결국 해양쓰레기도, 사육곰도 버려 둔 채 알아서 사라지기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폭우를 뚫고 이야기를 들으러 와주신 분들과 행사를 마련해주신 책방79-1(@bookshop79.1), 에코생협(@eco_coop), 서촌플로깅(@eco_seochon) 그리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눠주신 한바랄 출판사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